기대란 잘 길들여진 야생 여우와 같아, 보통은 우리 손길을 잘 따르지만, 갑자기 한번씩 우리 손을 덥썩 물어 놀라게 합니다.

기대란 잘 길들여진 야생 여우와 같아, 보통은 우리 손길을 잘 따르지만, 갑자기 한번씩 우리 손을 덥썩 물어 놀라게 합니다. 여우사육전문가분이라면 우리가 손을 물리기 전에 그 낌새를 채겠지만, 그분도 깜짝놀랄때가 종종 있을겁니다. 기대밖의 여우의 행동에 말이죠.   문제는, 우리 삶의 많은 분야에도 이런 귀여운 여우들이 곳곳에 숨어있다는것입니다. 심지어, AI도 깜짝 놀랄정도로요. 물론, AI는 몇번 화면을 껌뻑껌뻑거리곤 다시 정신을 차리겠지만 말입니다.   우린 얼음큐브가 녹은 물을 보곤, 그 삶의 문제라는 얼음큐브의 원래모습을 잘 생각해내는건 어려워합니다. AI는 그걸 우리보단 좀 잘 해내는 편이고요. 훨씬 잘하죠. 그리고 사실 거기서 쓸만한 정보를 잘 빼내기도 할겁니다.   근데, 그 얼음이 지구만하다면, 곤란하지만, 우리가 화성의 도달한 뒤론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거리를 몇제곱한 만큼 수많은 계산문제들이 계속 우리에게 던져질겁니다. 그만큼 더 복잡해지는 삶이에요. 예상치 못하게 지구 가까이로 지나가는 혜성을 생각해보세용. -라고 민수는 지금까지 생각했습니다. 근데 , 민수 자신도 몰랐습니다 . 이런 생각만 많은 그도 결국엔 , 그런 도달할 수 없는 표현방식의 한계를 애써 무시하면서도 끊임없이 , 자기 삶의 느낌을 온몸으로 써내려할것을 말이죠 . 왜냐면 , 그때서야 살아있다고 느끼니까요 .

도미노타우로스의 미로속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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